“1년도 안 됐는데 1,700만 원 빠졌다” 그랑 콜레오스 중고 시세에 오너들 충격
“사자마자 1,700만 원 빠졌다” 그랑 콜레오스 중고 시세에 오너들 충격

신차 시장에서 큰 기대를 모았던 르노 그랑 콜레오스가 중고차 시장에 등장하자 분위기가 빠르게 달라졌습니다.
출시 초기에는 중형 하이브리드 SUV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자 예상보다 큰 감가가 현실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특히 구매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차주들 사이에서는 체감 손실이 크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차급인데도 2천만 원대, 체감 손실이 커진 이유

중고차 시장에 나온 일부 매물은 많은 소비자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2024년식 하이브리드 모델 가운데 주행거리 1만 km 미만의 차량이 2천만 원대 후반에 형성된 사례가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신차 가격과 비교하면 약 1,700만 원 이상이 빠진 셈으로, 출고된 지 1년도 안 된 국산 SUV에서는 보기 드문 감가 폭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무사고·주력 트림도 피하지 못한 가격 하락
더 아쉬운 점은 사고 이력이 없는 매물도 가격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핵심 편의 사양이 포함된 주력 트림임에도 신차 대비 약 900만 원가량 낮은 시세가 형성돼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중고차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조건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매물 증가와 수요 둔화가 겹치며 가격 방어가 어려워진 모습입니다.
경쟁 모델과 비교되며 더 두드러진 감가율

현재 시세를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상황은 더욱 분명해집니다.
2024년식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의 평균 감가율은 20%를 넘는 수준으로, 같은 급의 경쟁 모델인 쏘렌토나 싼타페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것과 대비됩니다.
이 과정에서 브랜드 신뢰도와 서비스 네트워크에 대한 우려도 가격 형성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은 기회일까, 더 떨어질 신호일까

정리하면 그랑 콜레오스는 현재 신차급 하이브리드 SUV를 3천만 원 초반대에 구매할 수 있는 선택지가 됐습니다.
다만 향후 되팔 때 추가 감가 가능성도 함께 고려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가격 메리트를 우선할지, 장기적인 가치 하락을 감안할지는 소비자의 판단에 달려 있으며, 분명한 것은 그랑 콜레오스가 지금 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냉정한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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