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밴 1위의 승부수… 카니발 5세대, 전기차 추가 가능성까지

 8만 대 판매 신화 이어가나? 카니발 풀체인지, 디자인 대변신 포착

국내 미니밴 시장을 사실상 장악해온 모델이 다시 한 번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2020년 등장한 4세대 모델이 여전히 높은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풀체인지 예상도가 공개되며 기대감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연간 8만 대 이상 판매를 기록해온 흥행 모델인 만큼 세대교체의 방향성과 변화 폭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출시 시점은 2026년 하반기에서 2027년 초로 전망됩니다.

1. 세로형 램프·직선 실루엣… SUV 닮은 존재감 강화



공개된 렌더링에서는 전면부에 얇은 주간주행등과 세로형 램프를 결합한 구성이 눈에 띕니다. T자 혹은 L자 그래픽을 강조해 강한 인상을 주며, 기존 모델보다 더욱 직선적이고 각진 이미지를 강조했습니다.

측면은 두툼한 D필러와 하이루프 구조를 유지하면서 벨트라인을 수평에 가깝게 정리해 박스형 실루엣을 부각했습니다. 후면부에는 두꺼운 일자 라이트바가 적용된 모습으로 그려지며 한층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공식 디자인은 아니지만, 대형 SUV에 가까운 존재감을 확보하려는 방향성은 분명해 보입니다. 패밀리카 이미지를 넘어 프리미엄 다목적 차량으로의 확장을 노리는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2. 공간 경쟁력 유지… 슬라이딩 도어 강점은 그대로


현행 기아 카니발은 전장 5,155mm, 전폭 1,995mm, 전고 1,775mm, 휠베이스 3,090mm로 대형 미니밴 체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열과 3열 공간이 넉넉해 다자녀 가정과 레저 수요층에서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키를 소지한 채 차량 측면 일정 거리 이내로 접근하면 자동으로 열리는 파워 슬라이딩 도어는 실사용 편의성을 크게 높이는 요소입니다. 어린 자녀를 동반한 상황이나 좁은 공간에서도 승하차가 수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풀체인지에서도 이 같은 공간 중심 설계는 유지될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대형 차체 특성상 도심 주차와 골목길 회전에서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있어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강화 여부가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3. 294마력 V6·245마력 하이브리드… 디젤은 단종 수순

차세대 모델에서는 파워트레인 전략에도 변화가 예고됩니다. 디젤 모델은 단계적으로 단종되고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중심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큽니다.

3.5L V6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294마력, 최대토크 36.2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대형 미니밴에 걸맞은 여유로운 주행 감각을 제공합니다. 1.6L 터보 하이브리드는 시스템 합산 245마력, 37.4kg·m 성능을 기록하며 효율 측면에서 강점을 보입니다.

연간 1만 5천km 주행 기준으로 하이브리드 모델이 유류비에서 상당한 차이를 만들 수 있어 유지비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의 선호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친환경 중심 전략은 세대교체 이후 더욱 강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4. 8만 대 판매 신화 계속될까… 전동화가 변수

최근 2년간 연간 8만 대 안팎 판매를 기록하며 베스트셀링 상위권을 지켜온 카니발의 입지는 여전히 견고합니다. 다만 5세대 풀체인지에서는 전기차 버전 추가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어 라인업 확장이 독주 체제를 유지할 핵심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7인승 독립 시트와 하이브리드 조합은 패밀리 수요뿐 아니라 차박과 레저 수요까지 아우르는 구성이 될 수 있습니다. 신형 출시 전까지는 현행 모델의 가격 경쟁력 역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입니다.

디자인 대변신과 전동화 전략이 맞물리며 미니밴 시장 1위 자리를 계속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5세대 카니발이 또 한 번 시장의 기준을 바꿀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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