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L 프렁크까지? 실내 확 바뀐 아토3 에보의 반전
3천만 원대 실구매 가능? EV3 정면 겨눈 ‘아토3 에보’ 충격 스펙 총정리
전기 SUV 시장이 다시 요동치고 있습니다. “EV3 계약 취소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옵니다.
그 중심에는 BYD의 신형 전기 SUV 아토3 에보가 있습니다. 기존 아토3의 이미지와는 완전히 다른 성격으로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고성능, 고전압, 장거리 주행까지 한 번에 끌어올리며 가격 경쟁력까지 예고하고 있습니다.
국내 출시 가격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보조금 적용 시 3천만 원 안팎 실구매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시장의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제로백 3.9초… 442마력으로 성격이 바뀌었습니다
아토3 에보는 단순 부분 변경 모델이 아닙니다. 구동 방식부터 달라졌습니다.
기본은 후륜구동(RWD)으로 바뀌었고, 사륜구동(AWD) 모델은 합산 출력 442마력을 발휘합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9초에 불과합니다.
이 정도 수치는 웬만한 고성능 내연기관 차량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수준입니다. 서스펜션 역시 5링크 독립형 구조로 보강되면서 출력 상승에 맞춘 하체 세팅이 이뤄졌습니다.
예전 모델의 다소 부드럽던 승차감과는 확연히 다른, 단단하고 안정적인 주행 질감을 목표로 했다는 점이 분명해졌습니다.
800V 고전압 시스템… 충전 스트레스 줄였습니다
최대 220kW 급속 충전을 지원해 배터리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약 25분이 소요됩니다. 이전 세대 대비 충전 속도가 대폭 개선된 수치입니다.
배터리 용량은 74.8kWh로 확대됐고, WLTP 기준 주행거리는 510km에 달합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한 번에 이동 가능한 거리입니다.
또한 셀투바디(CTB) 기술을 적용해 배터리를 차체 구조 일부로 통합했습니다. 이를 통해 차체 강성을 확보하면서도 실내 공간 활용성을 높였습니다. 겉모습은 익숙하지만 구조적으로는 완전히 달라진 셈입니다.
101L 프렁크 추가… 실내 상품성 대폭 개선
실내 변화도 눈에 띕니다. 기존 5인치 계기판은 8.8인치로 확대됐고, 중앙 디스플레이는 15.6인치 대형 화면을 적용했습니다. 기어 레버는 스티어링 칼럼 방식으로 변경돼 센터 콘솔 수납공간이 넓어졌습니다.
가장 반가운 부분은 101리터 용량의 프렁크가 추가됐다는 점입니다. 후륜구동 구조 전환 덕분에 전면 적재 공간을 확보했습니다. 기본 트렁크 용량도 490리터로 넉넉해 패밀리 SUV로 활용하기에도 부족함이 크지 않습니다.
디자인 역시 간결해졌습니다. 후면의 긴 문구 대신 ‘BYD’ 로고만 남겨 정돈된 인상을 완성했습니다.
EV3와 정면 승부… 선택 기준은 분명합니다
기아 EV3가 브랜드 신뢰도와 국내 서비스망에서 강점을 가진다면, 아토3 에보는 800V 충전 시스템과 510km 주행거리, 442마력 고성능이라는 확실한 차별화를 내세웁니다.
예상 출고가는 3,500만~4,000만 원 수준으로 거론되며, 보조금 적용 시 2,500만~3,000만 원대 실구매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이 가격대가 현실화된다면 경쟁 구도는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전기차 시장은 이제 “적당한 성능”으로는 통하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아토3 에보는 성능과 효율, 충전 속도까지 한 번에 끌어올리며 판을 흔들고 있습니다.
AS 네트워크와 브랜드 안정성을 선택할 것인지, 고성능과 최신 전동화 기술을 택할 것인지 소비자의 고민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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