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 16.2km/L 실화? 아빠들이 먼저 찾는 ‘그랜저 IG’ 재평가

 "2,200만 원대인데 연비 16.2km/L라고?" 그랜저 IG 하이브리드, 가성비 끝판왕

한때 4,900만 원대에 판매됐던 준대형 세단이 지금은 2,200만 원대 초반이면 손에 넣을 수 있습니다.

바로 그랜저 IG 하이브리드 이야기입니다.

신차 가격 대비 사실상 ‘반값’ 수준에 형성된 중고 시세, 여기에 복합 연비 16.2km/L라는 효율까지 더해지며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요즘 똑똑한 아빠들이 먼저 찾는 이유, 숫자와 체급이 설명해 줍니다.

신차 반값… 2,200만 원대 시세 형성


2019년부터 2022년까지 판매된 더 뉴 그랜저 IG 하이브리드는 현재 중고 시장에서 2,200만 원대 초반부터 2,400만 원대 중반까지 형성돼 있습니다.

2021년형 무사고·8만~12만km 매물이 2,200만 원대에 거래되고, 주행거리가 짧은 프리미엄 매물은 2,400만 원대 중반까지 올라갑니다.

반면 2019년형 고주행 차량은 1,900만 원대까지 내려가 선택 폭이 넓습니다.

한때 4,900만 원에 육박했던 가격을 떠올리면 체감 가성비는 상당합니다.

2.4L 하이브리드… 힘과 효율의 균형

그랜저 IG 하이브리드는 2.4L 세타 II 자연흡기 엔진과 전기 모터를 조합한 시스템을 사용합니다. 시스템 최고출력은 200마력으로, 일상 주행은 물론 고속도로에서도 부족함 없는 반응을 보입니다.

복합 연비는 16.2km/L로 공인됐고, 실제 운행에서도 16~17km/L 수준이 유지된다는 후기가 많습니다.

가솔린 모델 대비 연료비 차이는 장거리 주행에서 더 크게 체감됩니다.

6단 자동변속기는 변속 충격이 적어 정숙성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잡았습니다.

준대형 공간·정숙성… 패밀리 세단으로 충분

전장 4,990mm, 휠베이스 2,885mm의 차체는 준대형 세단다운 여유를 제공합니다.

뒷좌석 레그룸이 넉넉해 가족 단위 이동 시 편안함이 강점으로 꼽힙니다.

저속에서는 전기 모터 위주로 구동돼 엔진 소음이 거의 느껴지지 않고, 고속 주행에서도 자연흡기 특유의 차분한 주행 질감이 유지됩니다.

트렁크 용량은 426리터로, 배터리를 분산 배치해 적재 공간 손실을 최소화했습니다.

배터리 20년 보증… 유지 부담 낮춘 결정적 한 수

구매 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배터리 상태입니다.

다행히 현대차는 2018년 이후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해 20년 무한 배터리 보증을 적용했습니다.

2019년 이후 연식이라면 유지 비용 부담이 크게 줄어듭니다.

2,200만 원대에 구매해 5년 보유할 경우 감가는 약 1,000만 원 안팎으로 추산됩니다.

신차 대비 감가 폭이 이미 상당 부분 반영된 상태라 잔존 가치 방어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결국 선택의 기준은 합리성입니다.

신차 5천만 원에 가까운 가격 대신, 검증된 준대형 하이브리드를 절반 수준에 누리는 전략. 연비 16.2km/L, 넉넉한 공간, 배터리 보증까지 갖춘 그랜저 IG 하이브리드가 ‘가성비 끝판왕’으로 불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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