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포르쉐 타이칸이, 월 167만원만이면 된다고?"

 "뭐? 포르쉐 타이칸이, 월 167만원만이면 된다고?"

자동차 마니아라면 한 번쯤 꿈꿔봤을 전기 스포츠카, 포르쉐 타이칸. 억대 가격표 때문에 쉽게 다가가기 어려웠던 모델이지만, 최근 공개된 60개월 할부 프로모션 조건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겉으로 보면 “월 100만원대 중반이면 된다”는 문구가 상당히 파격적으로 느껴집니다. 과연 실제 조건은 어떨까요. 숫자를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기본 가격과 선수금 조건



가장 접근성이 높은 타이칸 BASE 모델의 국내 판매 가격은 1억 3,110만원입니다.

전액 할부로 진행할 경우 월 납입금 부담이 상당히 커지고 금융 승인 허들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번 프로모션은 30% 선수금과 60개월 할부 조건을 기본으로 합니다.

차량 가격 131,100,000원

선수금 30% 약 39,330,000원

할부 원금 약 91,770,000원

즉, 약 4천만원의 초기 자금을 먼저 납입한 뒤 나머지 금액을 5년간 나눠서 상환하는 구조입니다.

월 167만원의 계산 방식


제목에서 언급된 월 167만원은 단순 분할이 아닙니다. 할부 원금 9,177만원을 60개월 원리금 균등 상환 방식으로 적용하고, 연 3.5% 금리를 가정했을 때 산출되는 금액입니다.

이 조건이라면 월 납입금은 약 167만원 수준으로 계산됩니다.

총 이자 비용은 약 844만 8천원

5년간 총 상환액은 약 1억 21만 8천원 수준입니다.

수입 전기 스포츠카 금융 조건치고는 비교적 낮은 금리 구간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끄는 부분입니다.

월 납입금 외에 꼭 고려할 비용

하지만 월 167만원만 내면 모든 게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차량 구매 시 취등록세가 별도로 발생하며, 억대 수입차인 만큼 보험료 역시 상당한 수준이 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전기차 충전 비용, 소모품 교체, 정비 비용, 자동차세 등 유지비도 감안해야 합니다.

특히 고가 차량은 보험 자기부담금과 수리비 부담도 일반 차량보다 높은 편입니다.

지금이 기회일까?

결론적으로 약 4천만원의 초기 자금이 준비되어 있고, 월 160만원대의 납입금을 5년간 감당할 수 있다면 타이칸을 현실적인 선택지로 검토해볼 수 있는 조건입니다.

물론 단순히 “월 167만원”이라는 숫자만 보고 접근하기보다는 전체 지출 구조와 유지비까지 포함해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억대 포르쉐 전기차가 월 100만원대 중반이라는 메시지는 분명 시장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합니다.

타이칸을 고민 중이라면 이번 금융 조건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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