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2대 남았다” 2,900만원에도 순삭… 아토3 왜 이렇게 잘 팔릴까
“신차도, 중고도 없다” BYD 아토3 완판… 지금 계약해도 못 받는다
1. 입항 대기만 수개월, 사실상 완판 분위기
요즘 전기차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이름은 단연 BYD 아토3입니다. 구매를 원해도 당장 출고가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부 계약자는 차량 입항을 기다려야 하며, 정확한 인도 시점을 확답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조금이 남아 있음에도 차를 받지 못하는 이례적인 상황이 벌어지면서, 사실상 완판에 가까운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수입 전기차 특성상 물량이 한 번에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공급 지연이 체감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 결과 계약 대기 수요가 계속 쌓이고 있습니다.
2. 중고차 시장도 씨가 마른 상태
신차만 부족한 것이 아닙니다. 중고차 시장에서도 매물 자체가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일부 시점 기준으로 등록 매물이 손에 꼽힐 정도로 적으며, 가격 역시 크게 떨어지지 않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신차가 원활히 공급되면 중고 가격은 점차 안정되는 흐름을 보입니다. 그러나 아토3는 신차 물량이 제한되다 보니 중고차 수요까지 흡수하는 구조가 만들어졌습니다. 대기 기간을 줄이기 위해 프리미엄을 감수하고 중고를 선택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3. 왜 이렇게까지 인기일까
이유는 명확합니다. 가격 대비 상품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준중형 SUV급 공간에 다양한 편의 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했고, 배터리 기술력 역시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을 받아왔습니다.
특히 블레이드 배터리로 대표되는 안정성 중심 설계는 소비자 신뢰를 끌어올린 요소입니다. 전기차를 처음 접하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가격, 주행거리, 옵션 구성이 균형을 이루는 모델을 선호하게 됩니다. 아토3는 바로 그 지점을 정확히 공략했습니다.
중국 브랜드라는 선입견도 빠르게 희석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판매 실적과 다양한 해외 시장 진출 사례가 알려지면서 브랜드 인식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가격만 저렴한 차가 아니라, 전략적으로 설계된 전기 SUV라는 평가가 확산되는 분위기입니다.
4. 지금 사야 할까, 더 기다려야 할까
현재 상황만 놓고 보면 공급보다 수요가 앞서 있는 전형적인 품절 흐름입니다. 다만 수입 물량이 점차 안정되면 가격과 대기 기간도 조정될 가능성은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본인의 구매 목적입니다. 당장 차량이 필요한 경우라면 대기 계약을 걸어두는 것이 현실적인 선택일 수 있습니다. 반면 급하지 않다면 물량 안정 이후를 지켜보는 전략도 가능합니다.
분명한 사실은, 지금 전기차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이름값을 올리고 있는 모델 중 하나가 아토3라는 점입니다. 신차도, 중고도 찾기 힘든 상황은 그만큼 수요가 집중되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공급이 정상화되기 전까지 이 분위기는 쉽게 꺾이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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