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5만 원에도 줄 섰다! 미국 부자들 지갑 연 ‘두 번 접는 폰’


 “2,899달러인데 5분 컷?” 삼성 트라이폴드, 미국서 완판 쇼크

한국보다 65만 원 비싼데도…미국서 5분 만에 동났다

삼성의 초프리미엄 폴더블, 일명 ‘트라이폴드’가 미국에서 단 5분 만에 품절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가격은 무려 2,899달러, 한화로 약 425만 원 수준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한국 판매가보다 약 65만 원가량 비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순식간에 재고가 동났다는 사실입니다. 아이폰 점유율이 압도적인 미국 시장에서 벌어진 일이라는 점에서 더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번 모델은 두 번 접히는 형태의 새로운 폼팩터를 채택해 기존 폴더블과는 차원이 다른 개방감을 제공합니다. 단순한 스마트폰을 넘어 ‘가장 진보된 모바일 디바이스’라는 상징성을 내세웠습니다.

“그 돈 주고 누가 사?” 회의론 뒤집은 현실



출시 전 미국 IT 매체들의 분위기는 다소 회의적이었습니다. 혁신적이긴 하지만 가격 장벽이 높아 대중성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실제 판매 결과는 정반대였습니다. 준비된 물량이 순식간에 소진되며, 전문가의 예측보다 소비자의 체감 만족도가 더 강하게 작용했음을 보여줬습니다.

두 번 접히는 대형 디스플레이는 단순히 화면이 커지는 차원을 넘어, 태블릿에 가까운 생산성과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합니다. ‘비싸지만 확실히 다르다’는 인식이 지갑을 열게 만든 셈입니다.

아이폰 본진에 날린 카운터펀치

미국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은 오랫동안 애플의 독무대였습니다.

600달러 이상 시장에서 60% 이상 점유율을 차지하는 구조 속에서 삼성전자는 20% 안팎에서 경쟁해왔습니다.

이번 트라이폴드 완판은 단순한 판매 기록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애플이 만들지 못한 형태를 우리가 먼저 만든다”는 기술적 차별화 전략이 미국 소비자에게도 통했다는 신호입니다.

많이 파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초프리미엄 이미지를 다시 각인시키는 데 성공했다는 점이 더 중요합니다.

한정판 심리와 ‘소유의 상징성’

이번 완판의 또 다른 배경은 희소성입니다. 수천 대 수준의 한정 물량이 공급되면서 ‘지금 아니면 못 산다’는 심리가 강하게 작용했습니다.

400만 원이 넘는 가격은 분명 높은 장벽이지만, 동시에 ‘가장 혁신적인 기기를 가장 먼저 소유한다’는 상징성을 제공합니다.

특히 자산가나 테크 인플루언서층에게는 일종의 럭셔리 아이템으로 기능합니다.

스마트폰 시장이 상향 평준화된 상황에서, 삼성이 던진 트라이폴드는 다시 한 번 ‘기술적 경외감’을 자극했습니다.

2,899달러에도 5분 만에 사라진 이유는 단순한 스펙이 아니라, “이건 진짜 다르다”는 감성적 설득력이었습니다.

초프리미엄 시장에서 삼성이 어떤 다음 수를 준비할지, 글로벌 시장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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