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륜 대신 후륜 승부수… 5,299만 원 전비 괴물 등장

 “서울↔부산 왕복도?” 테슬라 모델 3 롱레인지 RWD 551km 인증… 보조금도 ‘딱’

전기차 시장에 또 하나의 강력한 카드가 등장했습니다. 2026년형 테슬라 모델 3 롱레인지 RWD입니다.

기존 롱레인지가 사륜구동(AWD)이었다면, 이번에는 과감히 후륜구동(RWD)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결과는 단순합니다. 더 멀리, 더 효율적으로 갑니다.

2026년 1월 기준 가격은 5,299만 원. 전기차 보조금 조건에도 비교적 유리한 가격대입니다. 효율과 실구매가를 동시에 노린 전략이 읽힙니다.

0.219Cd 공력 설계… 하이랜드의 완성

외관은 하이랜드(Highland) 업데이트의 정점을 보여줍니다. 핵심은 기능 중심 디자인입니다.

공기저항계수(Cd)는 0.219까지 낮췄습니다. 고속 주행에서 배터리 효율을 지켜주는 수치입니다.

18인치 포톤 휠 역시 구름저항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됐습니다.

매끄러운 바디라인과 얇아진 헤드램프는 단순한 디자인 변화가 아니라 전비 개선을 위한 결과물입니다. 효율 중심 설계가 그대로 드러납니다.

싱글 모터로 551km… 효율의 재정의


가장 놀라운 부분은 주행거리입니다. 환경부 인증 상온 기준 551km를 확보했습니다. 사륜 모터를 제거하고 차체를 경량화한 전략이 통했습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무충전 주행이 가능하고, 조건이 좋다면 현지에서 여유 주행도 가능합니다.

장거리 운전자에게는 매우 매력적인 수치입니다.

후륜구동이지만 일상 주행에서는 충분한 가속 성능을 제공합니다. 불필요한 출력 대신 ‘전비’에 집중한 모델입니다.

조용하고 부드러워졌다… 승차감 개선

하이랜드 업데이트에서 승차감 개선도 핵심입니다. 주파수 감응형 댐퍼가 적용돼 노면 충격을 부드럽게 흡수합니다.

과거 모델 3의 단단했던 승차감과는 확연히 다릅니다. 전 좌석 이중 접합 유리 적용으로 정숙성도 개선됐습니다.

실내는 더 조용해졌고, 테슬라 특유의 대형 디스플레이 중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이동 수단을 넘어 하나의 디지털 공간에 가깝습니다.

5천만 원 초반대… 실속파 정조준



결론은 명확합니다. 모델 3 롱레인지 RWD는 ‘가성비 전기 세단’의 기준을 다시 쓰려는 모델입니다. 5천만 원 초반대 가격에 551km 주행거리, 개선된 승차감과 최신 디자인까지 갖췄습니다.

사륜이 꼭 필요하지 않은 소비자라면 오히려 더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효율 중심 전기차를 원한다면, 현재 시장에서 가장 균형 잡힌 선택지 중 하나입니다.

전기차 보조금 조건까지 맞춘다면 실구매가는 더 낮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서울↔부산 왕복을 노리는 운전자라면, 이 모델은 분명히 눈여겨볼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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