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천만 원인데 옵션 끝판왕?” GMC 한국 상륙… 아카디아 드날리 얼티밋 8,990만 원
허머 EV 예고까지… GM, 한국 프리미엄 시장 정조준
미국 프리미엄 브랜드의 본격적인 상륙입니다. GMC가 대형 SUV와 픽업트럭을 앞세워 한국 시장에 공식 진출했으며, 여기에 전동화 상징 모델인 허머 EV까지 예고했습니다.
단순한 신차 출시를 넘어 프리미엄 시장을 정면으로 겨냥한 장기 전략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8,990만 원 ‘드날리’ 단일 트림… 사실상 풀옵션 전략
이번에 국내에 먼저 공개된 모델은 대형 SUV 아카디아와 중형 픽업 캐니언입니다.
두 차량 모두 최상위 ‘드날리’ 단일 트림으로만 운영됩니다. 선택지를 최소화하는 대신, 최고 사양을 기본으로 제공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조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아카디아는 ‘드날리 얼티밋’ 트림으로 출시됐으며, 2.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최고출력 332.5마력, 최대토크 45.1kg·m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주파수 감응형 댐퍼가 적용돼 주행 상황에 따라 감쇠력을 자동으로 조절하며, 승차감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습니다.
실내에는 15인치 세로형 디스플레이와 11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8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연동됩니다.
특히 국내 출시 GM 차량 최초로 티맵 오토가 기본 탑재된 점이 특징입니다. 가격은 8,990만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3,493kg 견인력… 픽업 시장 공략 본격화
캐니언은 2.7리터 터보 직분사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14마력, 최대토크 54kg·m를 발휘합니다.
하이드라매틱 Gen2 8단 자동변속기와 오토트랙 액티브 2스피드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돼 다양한 주행 환경에 대응합니다.
최대 견인력은 3,493kg에 달하며, 동급 차종 가운데 유일하게 제3종 저공해 차량 인증을 획득한 점도 눈길을 끕니다.
2인치 팩토리 리프트 서스펜션과 울트라 와이드 트랙 설계를 적용해 오프로드 감성을 강조했습니다.
11인치 LCD 클러스터와 BOSE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 고급 사양도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가격은 7,685만 원입니다.
전동화 상징 ‘허머 EV’… 장기 전략의 핵심
GMC는 2026년 상반기 허머 EV의 국내 출시도 예고했습니다.
허머 EV는 대형 배터리와 강력한 출력, 그리고 ‘크랩 워크’ 기능 등으로 북미 시장에서 상징적인 전동화 모델로 자리 잡았습니다.
국내에서는 캐딜락과 통합된 서비스 네트워크를 활용해 정비와 고객 지원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초기 브랜드 진입에 따른 서비스 우려를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드날리 단일 트림 전략과 전동화 모델 투입이라는 이중 전략이 한국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가 주도하는 수입 SUV 시장에서 GMC가 새로운 선택지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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