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테일램프 결국 손본다…싼타페, 소비자 혹평 정면 돌파

 낮은 테일램프 결국 손본다…싼타페, 소비자 혹평 정면 돌파



현대 싼타페가 결국 칼을 들었습니다.

5세대 출시 이후 가장 많은 지적을 받았던 후면 디자인, 특히 범퍼 하단에 위치한 낮은 리어 램프 구조를 전면 수정하는 페이스리프트가 예고됐습니다. 단순한 부분변경이 아니라, 사실상 인상을 다시 만드는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그동안 “디자인 때문에 망설인다”는 반응이 적지 않았습니다. 상품성, 공간, 파워트레인은 호평을 받았지만 뒷모습에서 갈린 호불호가 발목을 잡았습니다.

이번 변화는 그 약점을 정면으로 인정하고 보완하는 선택입니다.

범퍼 아래 램프, 결국 역사 속으로

기존 모델은 방향지시등과 후미등이 범퍼 하단에 배치됐습니다. 디자인적으로는 차별화였지만, 시인성 측면에서 아쉽다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뒤따르는 차량 입장에서 램프 위치가 낮아 인지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이번 페이스리프트에서는 테일램프 위치를 상단으로 끌어올리고, 그래픽을 전면부와 통일감 있게 재설계하는 방향이 유력합니다. 후면부 인상이 완전히 달라질 가능성이 큽니다.

단순히 모양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안전성과 디자인 균형을 동시에 잡겠다는 수정입니다. 소비자 피드백을 직접 반영한 변화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전면부도 손본다…‘H’ 시그니처 축소

후면만 바뀌는 것이 아닙니다. 기존 ‘H’ 패턴 주간주행등은 강한 개성이었지만 호불호가 극명했습니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전면 양 끝단에 세로형 램프를 배치하고, 중앙을 가로지르는 수평형 DRL을 적용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이는 최근 현대차 패밀리룩과 맥을 같이하는 정제된 이미지입니다. 과감했던 요소를 다듬고, 도시형 SUV 느낌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결과적으로 전후면 모두 손보는 수준이라, 체감 변화는 단순 부분변경 이상이 될 전망입니다.

실내는 ‘플레오스 커넥트’로 세대교체

실내 변화의 핵심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레오스 커넥트’ 탑재입니다.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구동되며, 스마트폰과 유사한 UI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기존 ccNC 대비 반응 속도와 앱 확장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자동차가 단순 이동 수단을 넘어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흐름을 반영한 선택입니다.

디자인 논란을 정리하는 동시에 디지털 경쟁력까지 끌어올리는 전략입니다.

쏘렌토와 다시 맞붙는다

출처 뉴욕맘모스

중형 SUV 시장에서 기아 쏘렌토는 여전히 강력한 경쟁자입니다. 싼타페는 공간과 상품성에서는 경쟁력이 충분했지만, 디자인 논란이 변수였습니다.

이번 페이스리프트가 성공한다면, 그 약점이 사라집니다. 하반기 공개가 유력한 가운데, 가격 인상 여부가 또 다른 관건입니다.

조롱을 정면 돌파하는 선택. 낮은 테일램프를 손보는 이번 변화가 단순한 이미지 개선에 그칠지, 실제 판매 반등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싼타페가 다시 한 번 판을 흔들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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