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션은 깡통인데 연비는 끝판왕…CR-V, 국산차 오너들 흔든다

 “토레스 취소각?” 리터당 22km 찍는다…국산 SUV 압살한 연비 괴물

요즘 도로 위에서 조용히 존재감을 키우는 SUV가 있습니다. 화려한 옵션이나 대형 디스플레이로 시선을 끄는 대신, 연비와 주행 기본기로 승부하는 모델입니다. 바로 혼다 CR-V 하이브리드입니다.

실연비를 확인한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이 정도면 국산 SUV 계약 취소 고민할 만하다”는 반응까지 나옵니다.

특히 도심 주행에서 리터당 21~22km를 기록했다는 사례가 이어지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시내 22km/L…체급 생각하면 충격

CR-V 하이브리드의 공인 복합 연비는 참고 수치에 가깝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실제 도심 주행에서는 에코 모드 기준 리터당 21~22km/L를 기록하는 사례가 적지 않습니다.

고속도로에서도 시속 100km 내외 정속 주행 시 17~18km/L 수준을 유지합니다. 중형 SUV 체급을 감안하면 사실상 세단급 효율입니다.

연료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이 정도 실연비는 강력한 무기가 됩니다. “한 달에 기름 한두 번이면 충분하다”는 오너들의 말이 과장이 아니라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SUV인데 세단처럼 달린다



연비만 좋은 차였다면 이렇게까지 화제가 되진 않았을 겁니다. CR-V는 주행 질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습니다.

코너링 시 차체 롤이 크지 않고, 하체가 단단하게 받쳐주는 느낌이 강합니다. 대형 SUV 특유의 둔함보다는 세단에 가까운 안정감이 강조됩니다.

하이브리드 특유의 부드러운 가속과 이질감 없는 동력 전환도 장점입니다. 운전의 재미와 효율을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옵션은 아쉽다…통풍시트는 없다

하지만 단점도 분명합니다. 5천만 원이 넘는 가격대임에도 통풍시트가 제공되지 않는 점은 가장 큰 아쉬움으로 꼽힙니다.

최신 국산 SUV들이 다양한 편의 사양을 기본화한 것과 비교하면 구성은 다소 보수적입니다. 소프트웨어 연결 안정성 역시 개선 요구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구매가 이어지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잔고장 적은 내구성과 기계적 완성도에 대한 신뢰입니다.

토레스 대신 CR-V? 선택 기준은 연비

국산 SUV인 KG모빌리티 토레스를 포함해 다양한 경쟁 모델이 있지만, 연비 하나만 놓고 보면 CR-V 하이브리드는 확실한 차별점을 가집니다.

화려한 옵션과 가성비를 중시한다면 국산차가 매력적입니다.

하지만 연료 효율과 주행 기본기를 최우선으로 둔다면 선택지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토레스 취소각?”이라는 말이 나오는 배경에는 단순 브랜드 이미지가 아니라, 숫자로 증명되는 실연비가 있습니다. 결국 기준은 무엇을 더 중요하게 보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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