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차로 픽업?” 스노보더 사로잡은 무쏘 EV 실사용 분석

 “17세 금메달 최가온 첫차로?” 보드 싣는 전기 픽업 무쏘 EV 화제

설원을 제패한 17세, 그리고 픽업트럭



2026 동계 무대에서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금메달을 목에 건 최가온 선수. 17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압도적인 기량으로 설원을 평정했습니다.

하프파이프는 장비 관리가 성적과 직결되는 종목입니다. 보드 길이만 150cm가 훌쩍 넘고, 부츠와 헬멧, 보호 장비까지 챙기면 일반 SUV 트렁크는 금세 가득 찹니다.

그래서 설상 스포츠를 즐기는 이들 사이에서 픽업트럭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전기 픽업의 등장, 무쏘 EV

국내에서 정식 출시된 전기 픽업트럭 KGM 무쏘 EV는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된 구조를 갖췄습니다.

전장 5,160mm, 휠베이스 3,150mm로 여유로운 차체를 갖추면서도 적재함이 독립돼 있어 눈과 물기에 젖은 보드를 부담 없이 실을 수 있습니다.

타고 난 뒤 지친 몸으로 트렁크를 정리할 필요 없이 적재함에 바로 올려두면 끝입니다.

설상 스포츠 마니아라면 이 단순한 차이가 얼마나 큰 편의인지 공감할 수 있습니다.

408마력 사륜구동…설길에서도 안정감

무쏘 EV는 2WD와 AWD 두 가지로 나뉩니다.

기본 2WD 모델은 204마력, 4WD 모델은 합산 408마력의 출력을 발휘합니다. 특히 사륜구동 모델은 눈길이나 빙판길에서 훨씬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합니다.

80.6kWh 배터리를 탑재해 2WD 기준 약 400km 주행이 가능하며, 4WD는 약 340km 수준입니다. 복합 전비는 2WD 기준 4.2km/kWh입니다.

전기차의 장점은 겨울철 예열입니다. 스마트폰으로 미리 히터를 켜둘 수 있어 추운 날씨에도 실내를 따뜻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설상 스포츠를 즐기는 이들에게는 꽤 큰 장점입니다.

가격 4천만 원대…첫차로 가능할까

무쏘 EV의 가격은 2WD 기준 약 4,800만 원부터, 4WD 풀옵션은 5,300만 원대입니다. 사륜구동 추가 비용이 250만 원 수준이라는 점도 눈에 띕니다.

보조금을 적용하면 실구매가는 더 낮아질 수 있습니다.

보드를 던져 넣을 수 있는 적재함, 눈길에서도 안정적인 사륜구동, 전기차 특유의 정숙성과 예열 편의성.

“17세 금메달리스트 첫차로 추천?”이라는 말이 과장처럼 들릴 수 있지만, 설상 스포츠를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충분히 현실적인 선택지입니다.

픽업트럭은 더 이상 작업용 차가 아닙니다.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는 이들의 또 다른 장비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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