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차 값으로 SUV를? 5스타 안전 갖춘 닛산 마그나이트 ‘가성비 충격’
900만 원에 360도 카메라까지…닛산 마그나이트, 아빠들 눈 돌아간 이유
“캐스퍼 한 대 값이면 두 대?” 가격부터 충격
국내 경차 가격이 1,400만 원을 넘기는 시대입니다. 그런데 인도 시장에서는 약 900만 원대부터 시작하는 SUV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닛산 마그나이트입니다.
현지 시작 가격은 약 56만 루피 수준으로, 원화 환산 시 900만 원대에 해당합니다. 이는 국내 현대 캐스퍼 기본형 가격의 절반 수준입니다. 단순 환율 비교이긴 하지만, 체감 격차는 상당합니다.
물론 인도와 한국은 세금 체계, 인건비, 안전·배출가스 규제가 다르기 때문에 동일 선상 비교는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차 값이면 SUV를 산다”는 메시지는 소비자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기에 충분합니다.
5스타 안전에 360도 카메라까지
마그나이트가 더 놀라운 이유는 가격만이 아닙니다. 글로벌 NCAP 충돌 테스트에서 성인 보호 부문 5스타 등급을 획득하며 기본 안전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상위 트림에는 6개 에어백이 적용되고, 전자식 주행 안정화 장치도 제공됩니다.
특히 초소형 SUV급에서 보기 드문 360도 어라운드 뷰 카메라가 탑재됩니다. 좁은 도심 환경에서 주차 편의성을 크게 높여주는 기능입니다.
8인치 터치스크린은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하며, 일부 트림에는 무선 충전 패드까지 포함됩니다. 단순히 “싼 차”가 아니라, 실사용 편의성을 고려한 구성이라는 점에서 더 주목받고 있습니다.
도심형 SUV로 딱 맞춘 체급
전장 3,994mm, 휠베이스 2,500mm의 차체는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크기입니다. 지상고는 205mm로 비교적 높아 방지턱이나 비포장 도로 대응력도 갖췄습니다.
파워트레인은 1.0리터 3기통 자연흡기와 터보 엔진으로 구성되며, 터보 모델 기준 최고출력은 100마력 수준입니다. 고속 크루징보다는 출퇴근과 근거리 이동에 적합한 세팅입니다.
결국 마그나이트는 “가격 대비 실용성”이라는 키워드를 극대화한 모델입니다.
국내 출시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국내 출시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한국의 안전 및 배출가스 규제를 충족하려면 추가 비용이 발생하고, 판매망 문제도 고려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마그나이트는 상징적인 모델로 남습니다. 경차와 소형 SUV 가격이 빠르게 오른 한국 시장에서 소비자들이 무엇을 부담으로 느끼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900만 원에 SUV, 360도 카메라까지. 출시 여부와 관계없이 이 이름이 자꾸 회자되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왜 우리는 이런 가격의 차를 못 보느냐”는 질문을 던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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