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철 위 계란 테스트 승리…샤오펑 X9, 기술 세대차 증명

 “카니발 오너도 줄 선다” 5.3m 거구에 후륜조향…샤오펑 X9 충격

알파드 꺾은 승차감…요철 위 ‘계란 테스트’ 화제




최근 자동차 커뮤니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미니밴은 단연 샤오펑 X9입니다. 비교 대상으로 등장한 모델은 미니밴의 대명사 토요타 알파드였습니다.

화제가 된 영상에서는 울퉁불퉁한 요철 구간을 약 30km/h 속도로 통과하며 실내에서 날계란 껍질을 까는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결과는 의외였습니다. 계란은 깨지지 않았고, 탑승자는 흔들림 없이 작업을 이어갔습니다. 단순한 승차감 차이가 아니라 하체 세팅의 세대 차이를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독일 빌스테인 쇼크 업소버와 지능형 듀얼 챔버 에어 서스펜션이 결합되면서 물리적 진동이 경쟁 모델 대비 크게 줄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대형 미니밴임에도 세단처럼 부드럽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5.3m 덩치인데 세단처럼 돈다

X9의 전장은 5,293mm입니다. 국내에서 많이 팔리는 기아 카니발보다 약 29cm 더 깁니다. 수치만 보면 마트 주차장이나 좁은 골목이 걱정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X9은 최대 5도까지 꺾이는 후륜 조향 시스템을 적용했습니다. 실제 테스트에서 좁은 램프 구간을 빠르게 통과하며 대형 차체의 부담을 줄였습니다.

여기에 ‘후진 보조 기능’까지 더해져 막다른 길에서 버튼 하나로 들어온 경로를 그대로 되돌아 나올 수 있습니다. 거대한 차체와 달리 움직임은 콤팩트 세단에 가깝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8분 충전에 400km…충전 스트레스 끝?

전기 미니밴의 최대 고민은 충전 시간입니다. X9은 800V 고전압 플랫폼과 5C 초급속 충전 시스템을 적용했습니다. 공식 발표 기준 약 8분 충전으로 400km 주행 거리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완충 시 최대 750km 주행이 가능하며, 발전기를 탑재한 확장형 모델은 1,600km 이상을 달릴 수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끕니다. 덩치 대비 100km당 15.9kWh 수준의 전비를 기록했다는 점도 인상적입니다.

7천만 원대에 에어서스·후륜조향 기본

가격은 6천만 원 후반에서 7천만 원대입니다. 이 안에 에어 서스펜션, 후륜 조향, 고급 자율주행 하드웨어가 기본으로 포함됩니다.

그동안 이런 사양은 프리미엄 브랜드의 전유물처럼 여겨졌습니다. 그러나 X9은 이를 대중 미니밴에 통째로 담았습니다.

국내 출시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지만, 자동차 커뮤니티에서는 “국내 나오면 바로 계약한다”는 반응도 적지 않습니다. 카니발 오너들까지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5.3m 거구, 세단급 기동성, 초급속 충전, 그리고 파격적인 기본 사양. 미니밴 시장이 또 한 번 흔들릴 조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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